문화재관람료 전면폐지 … 포항 보경사, 5월 4일부터 무료 입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는 5월 4일부터 천년고찰 보경사 입장료가 전면 폐지된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보경사에서는 문화재 보존과 시설관리를 위해 2000원에서 35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으나, 이번 입장료 폐지 조치에 따라 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이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의 자연경관과 보경사 내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5월 4일부터 천년고찰 보경사 입장료가 전면 폐지된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보경사에서는 문화재 보존과 시설관리를 위해 2000원에서 35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으나, 이번 입장료 폐지 조치에 따라 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이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의 자연경관과 보경사 내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가지정문화재의 민간 소유자 또는 관리단체가 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할 경우 감면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개정 문화재보호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문화재 관람료 폐지에 따른 비용은 정부가 보조하게 된다.
특히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의 국가지정문화재(명승) 지정이 1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무료 개방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2024년 10월까지 조성 완료되는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 자연학습장’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볼거리 체험과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람료 폐지와 무료 개방 조치로 보경사 방문을 유도해 주변 상가의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 종합 정비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명승지 정비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대표 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