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서 만나는 전문 미술작가 70인의 작품 세계

임현상 2023. 4.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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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에서 전문 미술작가 70인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미술문화 발전과 선진 미술전시 시스템 연구를 위한 전문 미술작가들의 모임인 (사)한국창조미술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에 위치한 '참살이 미술관'에서 다섯 번째 정기 회원전을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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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창조미술협회 제5회 인천정기회원전, 4월 30일까지 '참살이 미술관'서 개최

[임현상 기자]

인천 개항장에서 전문 미술작가 70인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미술문화 발전과 선진 미술전시 시스템 연구를 위한 전문 미술작가들의 모임인 (사)한국창조미술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천 개항장 미술의 거리에 위치한 '참살이 미술관'에서 다섯 번째 정기 회원전을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임원빈(회장), 최윤정(부회장), 안영길, 전운영, 도지성, 이창구(자문위원)을 비롯한 70여명의 회원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형식과 화법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한국창조미술협회 제5회 인천정기회원전' 전시 모습.
ⓒ 임현상
 
전시와 관련해 (사)한국창조미술협회 인천지회 임원빈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예술과 문화의 계절 봄에 현대미술의 도래지 인천 개항장에서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을 업으로 삼고, 나름의 자부심과 노력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출해 온 역량 있는 인천지역 미술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살이 미술관 최도범 대표는 "이번 전시는 인천지역을 무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해 온 한국창조미술협회 회원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에서 인천미술,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대 서구문화의 도래지인 인천 개항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한국 미술의 중심이 되어 가고 있다"며 "특히, 인천 개항장은 서울의 대학로나 인사동, 명동 등을 능가하는 문화의 중심이자 한국의 대표적 '미술의 거리'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개항장을 중심으로 보물처럼 있는 많은 화랑, 갤러리 등을 찾아 다양한 미술의 세계를 접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5회 (사)한국창조미술협회 인천정기회원전'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휴관 없이 매일 오후 1시~7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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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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