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가 밝힌 5살 차이 절친 수지의 '심쿵' 모먼트는?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튜브 웹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 업로드되기만 했다 하면 곧바로 화제가 되고 있죠. 그도 그럴 것이, 매주 가수 조현아가 게스트와 보여주는 케미가 상당합니다. 지난 3월 30일 올라온 영상에는 아홉 번째 손님으로 조현아의 절친 수지가 출연했어요. 폭발하는 조회수만큼이나 영상을 보고 난 이후 '국민 첫사랑' 수지의 매력도가 급상승했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조현아는 수지에게 '여자 최수종'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줬죠. 그녀는 "이렇게 잘 데리러 오고 잘 데려다주는 사람 처음 본다"라며 수지를 '남친'이라고 표현했어요. 심지어 수지는 차만 끌고 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센스 있게 커피까지 준비해 온다고 하죠. 조현아는 "모든 것이 준비된 채 조수석에 타는 이 느낌 자체가 좋다"라고 말했어요. 이어 자신의 생일에는 풍선까지 손수 달아줬다며, 수지의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그러자 수지는 "언니가 풍선을 좋아하잖아, 좋아하는 거 해줬을 뿐이야"라며 쿨하게 답했죠. 이어 조현아는 진심을 다해 걱정해 주는 수지의 따뜻한 마음씨를 칭찬했습니다. 몸이 아팠던 조현아의 집까지 와서 순댓국을 시켜주고 청소도 해놓고 갔다고 해요. 이런 수지의 인간적인 모습에 반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죠.
해당 영상에서 조현아는 수지를 향한 고마운 마음에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조현아는 "수지는 내 인생 최대의 응원자"라며, "내가 제일 힘들 때 얘가 없었으면 어떻게 견뎠을까"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어요. 또 조현아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모습이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라고 묻자, 수지는 "난 언니 좋아하니까"라고 답해 또다시 조현아를 울렸죠.
어리지만 든든한 수지를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표현에 빗댄 조현아. 실제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5살입니다. 조현아는 2018년 KBS2〈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수지와 절친이 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수지 씨가 굉장히 어른스럽다”라며 운을 뗀 그는 "그에 비해 저는 약간 떨어진다. (정신연령이) 중간에서 만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처음에는 의외의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들의 절묘한 케미를 보니 '역시 친해질 수밖에 없었겠구나' 싶은데요. 두 사람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우정, 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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