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5개월여 만에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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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병구)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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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구속된 지 5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조병구)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원을 납부하되 2000만원은 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도 이행해야 한다.
이 사건 관련자들과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한 직·간접적 연락도 금지했다. 만약 연락이 오면 법원에 그 경위와 내용을 알려야 한다. 또 보석기간에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백현동 사업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설계용역업체 A사를 압수수색했다. A사는 성남시 등을 상대로 인허가 절차를 대리 진행한 업체다.
검찰은 전날 김인섭 전 하우징기술 대표와 부동산 개발업체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정모씨 사이 대화 녹취록을 작성한 인천의 한 속기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이었던 김 전 대표는 성남시를 상대로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백현동 사업 인허가 알선 등을 대가로 정씨로부터 77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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