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첼시 구해주러 가나? 긍정적인 대화 오가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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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위기의 첼시를 구하러 갈까.
최근 영국 복수 언론은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축구 전문가로 활약 중인 개리 네빌도 첼시의 차기 감독으로 포체티노를 가장 유력하게 봤다.
네빌은 "첼시는 당장 팀을 이어받을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언급된 지네딘 지단, 디에고 시메오네, 엔리케 같은 사람들이 지휘봉을 잡으면 선수를 새로 영입해야 한다. 그러므로 적임자는 포체티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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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위기의 첼시를 구하러 갈까.
최근 영국 복수 언론은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 대화 내용이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첼시는 이번 시즌에만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가 사임하며 현재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의 역할은 시즌을 최대한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변으로 손꼽힐 정도로 성적이 부진하다. 승점 39로 고작 11위에 머물고 있다. 감독을 교체하고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는데도 성적은 계속 고꾸라지는 상황이다.
시즌이 끝나면 정식 감독을 새로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첼시 입장에선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지만 리스트에 있는 감독들과 미리 접촉해둬야 시즌이 끝날 때 맞춰 새 감독을 사령탑에 앉힐 수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작년 여름까지 파리생제르맹(PSG)를 맡았다가, 지금은 무직이다. 포체티노 감독 이외에 거론된 인물로는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뮌헨 전임 감독 등이 있다. 이중에서 EPL 경험은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풍부하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사우샘프턴을 맡은 뒤 2015년부터 토트넘홋스퍼 감독으로 5시즌이나 보냈다. 토트넘을 빅6 반열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8-2019시즌에는 토트넘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이끌었다.
축구 전문가로 활약 중인 개리 네빌도 첼시의 차기 감독으로 포체티노를 가장 유력하게 봤다. 네빌은 "첼시는 당장 팀을 이어받을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언급된 지네딘 지단, 디에고 시메오네, 엔리케 같은 사람들이 지휘봉을 잡으면 선수를 새로 영입해야 한다. 그러므로 적임자는 포체티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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