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사옥 근처 故 문빈 간이분향소 마련…가득 놓인 국화꽃

최희재 기자 2023. 4. 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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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모를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판타지오는 지난 21일 오후, 사옥 앞에 "먼 걸음 해 주신 팬분들꼐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지만 주차장 한편에 간이 분향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걸었다.

해당 사진 속 판타지오 사옥 앞에는 故 문빈을 애도하기 위해 발걸음한 팬들이 두고 간 국화꽃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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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모를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판타지오는 지난 21일 오후, 사옥 앞에 "먼 걸음 해 주신 팬분들꼐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공식적인 자리는 아니지만 주차장 한편에 간이 분향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라는 안내문을 걸었다.

이어 "가급적 마련해 둔 추모공간 이용을 부탁드리며, 해당 장소는 근처 영업장 운영을 위해 22일 정리될 예정입니다. 아로하(팬덤명)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이를 공유했다. 해당 사진 속 판타지오 사옥 앞에는 故 문빈을 애도하기 위해 발걸음한 팬들이 두고 간 국화꽃으로 가득하다.

국화꽃 뿐 아니라 색색의 꽃들, 하늘에 간 문빈에게 보내는 편지,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간식들도 곳곳에 놓여있어 눈길을 끈다.

팬들은 검은색 옷을 입고 조의를 표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그를 추억하고 있다.

고(故)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지며 발인은 22일 오전 비공개로 엄수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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