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답지 않은 장유빈 “TOP10에서 우승 상향 조정”

김윤일 2023. 4. 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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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21)이 아마추어 신분임에도 무시무시한 샷감을 선보이며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장유빈은 21일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 오픈 인 제주 2라운드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은 지난해 4월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자격을 획득한 특급 유망주다.

2라운드 현재 장유빈과 박은신, 이재원, 배용준이 나란히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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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 KPGA

장유빈(21)이 아마추어 신분임에도 무시무시한 샷감을 선보이며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장유빈은 21일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 오픈 인 제주 2라운드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은 지난해 4월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자격을 획득한 특급 유망주다. 여기에 지난달 열린 스릭슨투어(2부) 1차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날 장유빈은 보기 2를 범했으나 버디를 5개 잡아내며 전날 선두를 달렸던 박은신(1오버파)을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 현재 장유빈과 박은신, 이재원, 배용준이 나란히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라운딩을 마친 장유빈은 “사실 오늘 잠을 많이 못자서 많이 걱정했다”라며 “하지만 경기가 2시간 지연되며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었다.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후반 홀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 잠시 흔들렸지만 퍼트 감이 괜찮아 경기 운영을 잘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부, 2부 투어의 차이는 코스 세팅이다. 아마추어 시절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많이 뛰어 익숙하지만 코스 세팅이 다르다. 코스 세팅이 훨씬 어렵다보니 더욱 긴장된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이틀동안 스스로 체력을 안배하면서 플레이했다. 출전 전에는 TOP10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컨디션도 좋고 성적도 잘 나와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라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장유빈.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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