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함께 투약한 같은 반 14세 중학생 3명 입건

이명환 2023. 4. 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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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 10대 중학생들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구한 필로폰을 나눠 투약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양(14)의 같은 반 남학생 2명을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양은 지난달 6일 텔레그램을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산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어머니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양이 필로폰 0.05g을 남학생들과 함께 투약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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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 10대 중학생들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구한 필로폰을 나눠 투약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양(14)의 같은 반 남학생 2명을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양은 지난달 6일 텔레그램을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산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어머니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양이 필로폰 0.05g을 남학생들과 함께 투약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친구 집에서 함께 투약했다"는 A양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이 초범인데다 회복 치료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치료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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