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달성하면 개인 보너스가 32억? 맨시티 힘이 난다

배중현 2023. 4. 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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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자원인 케빈 데 브라이너. 게티이미지


역대급 보상이 예고됐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들이 들으면 힘이 날 만한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맨시티 선수들이 이번 시즌 역사적인 트레블(한 시즌 자국 정규리그·컵대회·챔피언스리그 등 3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달성하면 1인당 최대 200만 파운드(32억원) 이상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3일에는 잉글랜드 FA컵 4강전을 셰필드와 치른다. 리그에선 선두 아스널을 승점 4점 차이로 추격, 1위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렀고 오는 27일 맞대결이 예고돼 역전 우승을 향한 희망이 부풀고 있다. 트레블 달성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데일리메일은 '맨시티의 보너스 시스템은 선수단 전체가 공유하는 합의된 금액이 아니라 개인별로 지급되는 구조'라며 '리그 우승 보너스는 20만 파운드(3억2000만원)에서 90만 파운드(14억8000만원)까지고 FA컵 우승 보너스는 이보다 약간 적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만약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케빈 데 브라이너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은 100만 파운드(16억원)의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보너스만 하더라도 200만 파운드에 이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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