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與, "사과하라"는 이재명 겨냥 "중·러 대변인인가" 등

김재은 2023. 4. 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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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9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서 자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與, "사과하라"는 이재명 겨냥 "중·러 대변인인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문재인 정권 5년간의 '외교폭망'도 모자라 '외교자해'까지,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일갈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통신 인터뷰를 두고 "사과하고 발언을 철회하라"는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이은 희대의 당내 금권선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어떻게든 꼬투리라도 잡아 시선을 돌려보려는 의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돈봉투' 수사가 정치 탄압? 승부조작 수사는 스포츠 탄압인가"


한 장관은 "기획이라는 음모론을 말씀하셨는데, 검찰이든 누구든 그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돈 봉투 뿌리는 대화를 하라고 억지로 시키지 않았다"며 "녹음하라고 억지로 시키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정치 탄압이라고 이야기했던데, 의원 매수를 수사하는 것을 가지고 정치 탄압이라 한다면 승부 조작을 수사하면 스포츠 탄압이 되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 5개월 만에 보석 석방…"위치추적장치 부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5개월 만에 조건 석방됐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원을 납부하되 2000만원은 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법원 출석과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부인이 작성한 출석보증서도 내도록 했다.


증거인멸 우려를 고려해 사건 관련자들과의 접촉을 금지하는 조건도 걸었다.


▲[단독] 카카오헬스케어-닥터다이어리 분쟁 새국면…'투자사 임원 통한 기술유출' 공방


카카오헬스케어와 닥터다이어리의 ‘아이디어 탈취’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1일 데일리안이 단독 입수한 ‘영업비밀 침해 사실에 대한 소명 요청에 대한 회신’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에 따르면 사업모델에 대한 아이디어 탈취 여부를 둔 양사의 진실공방 도중 카카오헬스케어가 닥터다이어리 ‘핵심 관계자’를 통해 아이디어를 빼돌린 것 아니냐는 추가 의혹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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