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설' 다시 불붙나? 카세이도 "아스널이 리그 우승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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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기간 내내 아스널과 연결됐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가 아스널의 우승을 응원했다.
아스널은 지난 겨울 카이세도 영입을 추진했다가 실패했다.
이어 아스널의 우승을 바라냐는 질문에 카이세도는 "당연히 그렇다"며 "그러길 바라지만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카이세도는 자신과 연결됐던 아스널의 우승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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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겨울 이적기간 내내 아스널과 연결됐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가 아스널의 우승을 응원했다.
아스널은 지난 겨울 카이세도 영입을 추진했다가 실패했다.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87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브라이턴은 훨씬 더 큰 액수를 원했기 때문이다.
당시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은 "카이세도가 브라이턴과 함께 시즌을 마치기 바란다. 토니 블룸 회장에게도 내 의견을 전달했다. 카이세도가 팀을 떠난다면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노리는 우리에게 큰 타격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거절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구단의 뜻과 달리 카이세도는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하기도 했고, 결국 휴가를 받고 돌아와 잔류했다.
카이세도는 최근 브라이턴과 계약을 연장하며 이적설은 쏙 들어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다시 아스널과 연결됐다. 카이세도의 인터뷰 때문이다.
카이세도는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내가 아스널과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기 전부터 아스널 경기를 많이 봤다. 아스널에는 젊고 재능이 출중한 선수들과 스타플레이어들이 있어 좋았다. 그런데도 항상 배고픈 것처럼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아스널의 우승을 바라냐는 질문에 카이세도는 "당연히 그렇다"며 "그러길 바라지만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은 2강 체제다. 아스널이 선두(승점 74)를 달리고 있고, 맨체스터시티(승점 70)가 바짝 추격 중이다. 이 가운데 카이세도는 자신과 연결됐던 아스널의 우승을 바라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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