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5언더파 선두"…김민별과 황유민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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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의 베테랑 파워다.
정연주는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 클럽(파72·681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선두로 나섰다.
임희정과 이가영 공동 42위(2오버파 74타), 이주미 공동 57위(3오버파 75타), 이예원은 공동 70위(4오버파 7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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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4위, 박지영 6위, 박결 16위
정연주의 베테랑 파워다.
정연주는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 클럽(파72·681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선두로 나섰다.
정연주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의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12번 홀(파4)에서 156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샷 이글’을 터뜨렸다. 정연주는 1타 차 선두로 나서며 2011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무려 12년 만에 2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슈퍼루키’ 김민별은 공동 2위(4언더파 68타)에 포진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했고, 정회원 선발전을 통과한 뒤 시드전에서 당당히 수석 합격해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김민별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욕심내지 않고 안전하게 경기하려고 했는데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환호했다.
신인 황유민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를 상대로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2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황유민은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경기, 그리고 마지막 날은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소미와 홍지원 공동 4위(3언더파 69타), 박지영과 김수지 공동 6위(2언더파 70타), 이정민과 이세희 공동 11위(1언더파 71타), 박결과 지한솔, 조아연 등이 공동 16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임희정과 이가영 공동 42위(2오버파 74타), 이주미 공동 57위(3오버파 75타), 이예원은 공동 70위(4오버파 76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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