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원본부 '데이터센터' 유치 나섰다… 서울서 설명회

한윤식 2023. 4.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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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강원본부(본부장 황인목)가 데이터센터(IDC)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한전 강원본부는 21일 강원도와 함께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국내 데이터센터 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황인목 한전 강원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과포화 상태인 수도권 전력부하의 지방 분산 필요성과 강원도가 데이터센터의 최적 입지임을 강조하며 "데이터센터의 강원도 입주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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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강원본부는 21일 강원도와 함께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국내 데이터센터 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한전 강원본부 제공)
한전 강원본부(본부장 황인목)가 데이터센터(IDC)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한전 강원본부는 21일 강원도와 함께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국내 데이터센터 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데이터센터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업종으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연평균 15% 수준으로 급성장 중인 핵심 산업이다.

하지만 현재 70% 이상이 수도권에 있으며, 신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90% 이상이 전력공급 여력이 부족한 수도권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강원도에는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현재 7개 총 85M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운영중에 있다.

올 들어 3월까지 데이터센터 신설을 위해 한전에 전기사용 예정통지를 접수한 업체는 22곳, 약 1680MW에 이를 정도로 데이터센터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전 강원본부와 도는 강원도를 데이터 산업수도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강원도내 18개 시·군 기업유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등 긴밀하게 협업을 해왔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 이호현 국장 및 강원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도 참석해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황인목 한전 강원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과포화 상태인 수도권 전력부하의 지방 분산 필요성과 강원도가 데이터센터의 최적 입지임을 강조하며 "데이터센터의 강원도 입주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 강원본부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도내 입지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데이터센터 강원도 유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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