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미수금 증가 속도 2분기부터 감소”...NH證 매수 추천[오늘, 이 종목]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5@mk.co.kr) 2023. 4. 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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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미수금이 쌓이는 속도가 올해 2분기부터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기준 미수금은 12조원까지 쌓였으나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불발되더라도 미수금이 쌓이는 속도는 2분기부터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따뜻한 동절기로 천연가스 가격이 안정화되며 판매단가와 도입단가 간 괴리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배당 정책은 미수금 회수와 별개의 문제로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수금 회수로 배당 정책까지 정상화될 것이라 판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라며 “연말 기준 이익 체력은 배당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하겠지만, 해당 시점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별도 기준 예상 주당배당금은 약 2000원일 것”이라며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7.1%의 배당수익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0.9% 오른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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