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주년 맞은 포르쉐…올해 1만대 클럽 기대 [뉴스+현장]
정재홍 기자 2023. 4. 21. 19:21
[한국경제TV 정재홍 기자]
창립 75주년을 맞은 포르쉐AG가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 증가한 8만 767대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포르쉐는 중국에서 같은 기간 21% 증가한 2만 1,365대를 팔았다. 북미에서는 30% 증가한 1만 9,651대가 인도됐다.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마칸과 카이엔이 높은 수요를 기록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칸 판매량은 2만 3,8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증가해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카이엔은 2만 3,387대를 팔아 그 뒤를 이었다.
포르쉐는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분기 2,996대의 등록대수를 기록해 전체 수입차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포르쉐는 올해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신형 카이엔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정재홍 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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