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신한 ‘이것’ 좋아했다간 디스크, 거북목 발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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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소파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는 "앉은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가하는 부담을 40%가량 증가시킨다"며 "특히 푹신한 소파에 앉을 경우 골반이 몸 앞으로 회전하면서 허리 곡선이 무너지거나 심하면 구부정한 모양의 역 C자 형태로 변형돼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소파에서의 나쁜 자세, 목뼈 곡선 형태 무너뜨려상당 시간을 소파에 보내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세가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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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을 때보다 허리 부담 40% 증가시켜
소파의 장시간 사용은 허리 건강을 해친다. 푹신한 소파에 앉아 있으면 골반이 몸 앞으로 회전하면서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는 “앉은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가하는 부담을 40%가량 증가시킨다”며 “특히 푹신한 소파에 앉을 경우 골반이 몸 앞으로 회전하면서 허리 곡선이 무너지거나 심하면 구부정한 모양의 역 C자 형태로 변형돼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디스크 팽윤이 일어나거나 심하면 디스크가 파열될 수 있다. 디스크 팽윤은 추간판 탈출증 초기 단계를 말한다. 추간판 탈출증은 일명 허리 디스크로 불리며 디스크가 돌출돼 신경을 눌러 요통, 다리 통증, 저림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소파에서의 나쁜 자세, 목뼈 곡선 형태 무너뜨려
상당 시간을 소파에 보내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세가 나쁘다. 허리와 등이 앞으로 굽거나, 어깨를 움츠리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식이다. 이정희 교수는 “이런 자세는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 형태를 무너뜨려 거북목으로 변형시킨다”고 말했다. 등이 굽은 상태에서 거북목으로 자세를 잡게 되면 목뼈가 머리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하지 못해 목 주변 근육과 힘줄 등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한다. 이때 목과 등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턱을 괴고 옆으로 눕거나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잠을 청하는 자세 역시 좋을 리가 없다. 허리의 전만 곡선이 소실돼 디스크 압력을 높여 목과 허리에 위험하다.
◇엉덩이 소파 안쪽에 넣고, 상체는 쭉 펴야
목과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파에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소파에 앉아 있더라도 엉덩이를 소파 안쪽까지 깊숙이 집어넣고 상체는 등받이에 기대 쭉 펴고 앉아야 한다.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시간 정도 소파에 앉아 있었다면 10분 정도는 일어나 날개뼈 당기기와 같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날개뼈 당기기는 ▲고개를 정면에 두고 턱을 몸 쪽으로 당긴 뒤 ▲팔을 옆구리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양쪽 날개뼈와 팔꿈치를 서로 모은 뒤 10초간 자세를 유지하는 스트레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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