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돈봉투’ 강래구,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의원면직

이지영 2023. 4. 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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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씨가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씨가 21일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서 의원면직(사직) 처리됐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17일 당국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씨는 지난 2019년 12월 상임감사위원으로 임명돼 작년 12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자가 선정되지 않아 법 규정에 따라 계속 재직해왔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된 이후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기관운영법과 수자원공사 정관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임원추천위원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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