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대와 지역-대학의 상생 협약 체결 [창원소식]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마산대학교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LiFE2.0) 사업'에 참여하는 마산대학교와 지역-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특례시 하종목 제1부시장과 마산대 이학진 총장을 비롯한 사업 주요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부의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LiFE2.0) 지원사업'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대학이 교육과정을 유연화하고 체질을 개선해 시·공간적 제약이 큰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들이 양질의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교육부의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LiFE2.0) 지원사업'을 통해 성인의 평생직업교육시스템을 보강하고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평생학습체제 재편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창원시와 마산대는 이번 협약으로 평생교육 인프라 및 콘텐츠 교류, 성인학습자 수요 파악, 평생교육 과정 공동 개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및 지역현안 공동대응 등을 함께 추진한다.
마산대는 미래융합크리에이터 학부 아래 스포츠산업크리에이터학과를 비롯한 5개 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학위 교과목 및 비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지역 내 성인학습자 친화형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지역 인구 감소 및 지방대학의 위기를 평생교육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돌파하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핵심분야와 연계된 사업추진을 통해 창원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더불어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대가 지원하는 LiFE2.0사업의 1유형에 해당하는 평생교육체제 구축형에서는 전국 20교(일반대 8교, 전문대 12교)를 지원할 예정이며 전문대의 경우 권역별로 2-3교가 선정된다.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사업에 선정되면 10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오는 5월 최종 지원대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남경총, 2023년 근로감독 대비 설명회 개최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융합의장에서 '2023년 근로감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근로감독의 중점 분야인 임금체불·포괄임금 오남용 등 5대 불법·부조리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 근로감독 기준을 확인하여 지역기업의 올바른 대비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고용노동부의 2023년 근로감독 종합계획 발표와 함께 최근까지 코로나19로 근로감독이 실시되지 못한 다수의 사업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첫 강의는 '2023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근로감독 방향'을 주제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근로개선지도1과 박태홍 감독팀장이 강의를 맡아 근로감독의 개요, 종류, 범위와 함께 최근 추진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번째 강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근로감독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국경영자총협회 노사관계지원팀 김철희 팀장이 강의를 맡아 '근로감독 기본이해' 파트로 강의를 시작해 근로감독의 개념과 근로감독 업무의 법적 근거부터 처리업무 및 지도감독 종류, 방향 및 특징 등 강의를 진행했다.
총 2개 강좌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효성중공업, HSD엔진, SNT다이내믹스, 등 노무·인사·총무담당 관리자 및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창원시지부, 영농지원발대식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실시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지난 19일 창원 대산면 일대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창원시지부 및 대산농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창원시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고추재배농가에 농촌 일손돕기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을 가꾸기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함께 했다.
김갑문 지부장은 "농협창원시지부는 영농일정에 맞춰 상시 일손돕기를 펼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인력을 최대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시농협, 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전개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20일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 및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산시농협은 금융사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매년 4월과 9월에 실시하고 있다.
박상진 조합장은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마산시농협은 금융사기 취약 계층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주말 ‘포근한 가을비’…낮 최고 18~23도 [날씨]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올해도 공급과잉’…햅쌀 5만6000톤 초과생산 예상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