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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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의 교육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많은 서울시민이 골든타임 내에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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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의 교육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동작구 소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경연대회엔 학생·청소년부 7팀, 대학·일반부 9개 팀이 참여를 신청했고 대회 최우수팀은 서울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간 진행 예정인 '장애인 안전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전 약자인 장애인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특히 심폐소생술 등 실질적인 안전교육 체계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살린 시민 하트세이버는 총 70명이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및 시민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고령 및 최연소 하트세이버의 나이는 각각 61세와 16세였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일상생활 속 누구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많은 서울시민이 골든타임 내에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응급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4천 1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평균 11.4명을 이송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천 57명(25.3%)으로 가장 많이 이송됐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2천 729명(65.4%)으로 여성(1천 445명, 34.6%)보다 많았다.
장소별로는 가정(2천 625명, 62.9%)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구급차 안(385명, 9.2%), 식당 등 상업시설(230명, 5.5%)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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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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