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참았대?! 레이디제인-임현태, 7년 묵힌 러브스토리 대방출

라효진 2023. 4.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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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과 임현태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살 나이 차이보다 7년간 연애한 장수 커플이라는 점이 더 놀라웠죠. 이들의 가까운 지인조차 몰랐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이 그 동안 공개한 적 없던 연애 이야기를 풀어놨습니다.

최근 레이디제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임현태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그는 "정말 조심하며 만났다. 혹시나 알려지면 현태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 더 조심하게 됐다"라며 식당에서 데이트할 때도 예약자 이름을 항상 가명으로 했다고 밝혔어요. 임현태는 열애 사실을 밝히지 않아 토라진 친구들도 있었다고 거들었죠.

알려진대로 2016년 IHQ 〈오디션 트럭〉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당시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했는데요. 〈오디션 트럭〉의 MC였던 조정치와 뮤지의 도움과 임현태의 끈질긴 구애 끝에 레이디제인과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레이디제인은 10살 연하인 데다가 대학에 늦게 입학해 16학번 신입생이던 임현태가 처음에는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연애를 시작한 후에는 대학교 졸업과 군대 전역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니까 레이디제인은 30대를, 임현태는 20대를 거의 서로와 함께 보낸 셈이네요.

최근 SBS 〈모범택시2〉에서 활약한 임현태는 종영 인터뷰에서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원래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던 자신이 레이디제인과 만난 후 변했다면서요. 그는 결혼을 앞두고 더욱 열심히 살고 있다면서 "누가 돈을 벌든 간에 요즘에는 다 맞벌이고 저도 집안에 도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이어 "큰 성공을 바라지는 않지만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 정도로만 벌고 싶다. 누나(레이디제인)가 저를 열심히 살게 만들었다"라고 했습니다.

10월 14일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이미 상견례도 마쳤습니다. 임현태는 그 전에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라면서 "둘 다 아기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다. '우리 둘을 닮은 아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대화도 했다"라며 설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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