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습 침수지역 연립주택에 '양수장비' 전진 배치

재난담당 직원들이 양수장비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익히고 있다.ⓒ김포시

김포시는 자연 재난 재해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상습 침수구역인 사우동 A연립에 대한 양수 장비를 전진 배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A연립은 매년 여름 집중 호우로 지하실 침수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번 양수 장비 배치는 김포시자율방재단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향후 시는 자율방재단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양수장비 전진 배치를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 재난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나진포천 인근에서 양수 장비 사용법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