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태양광 발전소 유치·친환경 에너지 선도

김성웅 2023. 4.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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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21일 공사에서 LS 일렉트릭(주)과 태양광 발전단지건설 및 운영을 위한 직접 전력구매계약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지난해 9월 시행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공사는 공항 부지 내 LS 일렉트릭이 직접 건설하고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단지를 유치하고 생산된 전력은 자체 전력망을 통해 공항 운영 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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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직접 전력구매계약 제도 통해 발전단지 개발 사업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1일 공사에서 LS 일렉트릭(주)과 태양광 발전단지건설 및 운영을 위한 직접 전력구매계약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시협약은 공사가 지난해 2월 가입한 RE100 달성을 위해 수립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협약은 공항시설 내 재생에너지 직접 발전량을 증대하고 총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까지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공항부지 내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 공항 시설 전력 공급, 공항 전력계통망과 직접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직접 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직접 전력구매계약은 지난해 9월 시행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공사는 공항 부지 내 LS 일렉트릭이 직접 건설하고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단지를 유치하고 생산된 전력은 자체 전력망을 통해 공항 운영 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유치한 태양광 발전단지는 협약기간 동안 387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으로 이는 63빌딩이 약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최대 18만 톤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소나무 2만6000그루를 심어 1년간 얻을 수 있는 효과와 같다.


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가 국가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발전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단지 조감도ⓒ인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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