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파업 예고’ 간호조무사협회 방문…“간호법 소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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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오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를 찾아 간호법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 장관은 곽지연 간무협 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간호법 중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전동환 간무협 정책실장은 이날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 상정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정부만 믿고 손 놓은 채 있을 수만은 없다"며 "25일 하루 간호조무사들이 파업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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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오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를 찾아 간호법 등 현안을 논의했다. 복지부 장관이 간무협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조 장관은 곽지연 간무협 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간호법 중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며 “간호법안에 대해서는 소통이 더 필요하며 정부도 최선의 중재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여당과 정부가 제안한 간호법안 중재안을 대승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다”며 “관련 단체와 대화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조 장관은 오는 25일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간호조무사 집단 연가투쟁 철회 결정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돌아섰다. 간무협은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 정부 중재안의 여야 합의를 촉구하면서 간호조무사들이 연가를 내고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전동환 간무협 정책실장은 이날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 상정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정부만 믿고 손 놓은 채 있을 수만은 없다”며 “25일 하루 간호조무사들이 파업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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