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수집 만큼 재밌는 '시계 수집'...롤렉스만 무려 7개+2주치 주급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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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계 엘링 홀란이 골만큼 시계 수집에 열광적이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엘링 홀란의 또 다른 수집 분야인 시계 컬렉션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홀란은 리그 28경기에 나서 32골 3도움으로 경이적인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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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득점 기계 엘링 홀란이 골만큼 시계 수집에 열광적이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엘링 홀란의 또 다른 수집 분야인 시계 컬렉션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홀란은 리그 28경기에 나서 32골 3도움으로 경이적인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38경기 체제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 보유자인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이제 44경기 체제까지 포함한 프리미어리그 30년간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와 앤디 콜의 34골에 단 2골만 남겨뒀다.
홀란은 또 이번 시즌만 공식전 다섯 번의 해트트릭을 달성해 매치 볼 다섯 개를 집으로 가져갔다. 엄청난 결정력을 자랑하는 그는 시계에도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언론은 "경기장 밖에서 홀란은 많으면 37만 5000파운드(약 6억 1896만원)의 고급 시계를 사는 걸 좋아한다"라며 홀란의 SNS에서 확인한 시계 10가지를 소개했다.
10개 중 무려 7개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였다. 가장 싼 건 1만 5000파운드(약 2476만원)부터 가장 비싼 건 24만 1275파운드(약 3억 9827만원)에 달했다.
롤렉스 7개 가격의 총합은 무려 54만 3275파운드(약 8억 9688만원)에 달한다. 그의 주급인 38만 5000파운드(약 6억 3580만원)를 2주만 참고 쓰지 않으면 롤렉스 7개를 살 수 있는 수준이다.
나머지 3개의 시계 브랜드도 모두 다 고급 브랜드다. 그중 가장 싼 건 파텍 필립으로 홀란이 구입한 시계는 11만 2595파운드(약 1억 8594만원)다.
홀란이 소유한 가장 최고가 시계 1, 2위에는 역시 고급 브랜드 오데마 피게의 제품이 올랐다.
2위 제폼은 롤렉스의 최고가 제품과 가격이 같은 24만 1275파운드(약 3억 9827만원)이며 1위 제품은 황금색 빛을 띠는 제품으로 28만 1445파운드(약 4억 6475만원)를 호가한다.
사진=EPA/연합뉴스, 엘링 홀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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