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 7건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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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는 2023년도 국토교통 ODA(공적개발원조) 신규사업 7건과 감리용역 2건을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국토교통 ODA의 내실 있는 사업성과 도출을 위해 국토교통 ODA 사업이 유무상 ODA와 PPP 등 구체적 프로젝트로 발전해 국내 기업의 해외수주로 직결될 수 있도록 후속사업 연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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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2023년도 국토교통 ODA(공적개발원조) 신규사업 7건과 감리용역 2건을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발주된 이번 신규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민관협력(PPP) 도로 유지보수 관리 역량강화 사업 등 7건이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우리나라 ODA 중점협력국의 교통·지역개발 관련 프로젝트가 주를 이룬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감리용역은 정보시스템, 정보통신공사 등 전문분야의 ODA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네팔 포카라시 녹색도시교통 체계 구축사업 등 2건이다.
공고마감일은 5월 30일로 해외건설협회는 추수 수행기관 선정, 계약체결, 사업시행, 성과평가 등 사업관리 전반을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올 하반기에는 수원국의 정책·인프라 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파라과이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분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와 유라시아 공간정보 기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위급 인사 역량 강화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국토교통 ODA의 내실 있는 사업성과 도출을 위해 국토교통 ODA 사업이 유무상 ODA와 PPP 등 구체적 프로젝트로 발전해 국내 기업의 해외수주로 직결될 수 있도록 후속사업 연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선호 회장은 "국토교통 ODA 사업이 우리 인프라 개발경험을 협력국과 공유하여 개도국의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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