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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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가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21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8개 카드사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일정기간 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하며,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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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는 21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8개 카드사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일정기간 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하며,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고 밝혔다.
만기연장ㆍ상환유예 기간 등 구체적 조건은 개별 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다.
일부 카드사는 결제대금 유예종료 후 분할상환,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료 면제 또는 감면, 연체금액 추심유예 및 분할상환 등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지원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지원 가능 여부 및 지원 조건 등은 카드사별로 상이할 수 있다”며 “카드업계는 금번 지원계획이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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