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걸’ 최운정,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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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걸' 최운정(33·볼빅)이 생애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5개를 골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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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와 지은희 2언더파 공동 9위
커리어그랜드슬램 도전 전인지 컷위기
‘오렌지걸’ 최운정(33·볼빅)이 생애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최운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5개를 골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 릴리아 부, 마리나 알렉스(이상 미국), 아야카 후루에(일본) 등 5명과 공동 2위다. 단독 선두인 젠베이윈(대만)과 1타 차이다.
최운정은 2009년 LPGA투어에 데뷔,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운정은 11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버디만 5개를 골라 잡았다. 이날 최운정은 아이언샷이 그린을 7차례나 놓쳤으나 퍼트수 25개의 빼어난 그린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 나갔다.
최운정은 “오늘 플레이를 다 끝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매홀 열심히 집중해서 친 보람이 있게 좋은 성적으로 라운드를 마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남은 경기가 사흘 동안 있어 매 홀, 매 샷, 파를 잡으려고 노력하면 좋은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기회가 오면 버디를 낚을 수 있도록 남은 3일 동안 준비를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효주(28·롯데)와 지은희(37·한화큐셀)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호주동포 이민지(27·하나금융그룹) 등 12명과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세계 1위 리디아 고(26·하나금융그룹)는 최혜진(24·롯데),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 김아림(28·한화큐셀) 등과 함께 공동 23위(1언더파 71타)에 자리했다.
고진영(28·솔레어)은 이븐파로 공동 37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전인지(29·KB금융그룹)는 6오버파 공동 122위로 부진했다.
이 대회는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열렸으나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대회 명칭이 바뀌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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