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신용융자 일시 중단…‘빚투 급증에 한도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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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이달 21일부터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 예탁증권담보 신규 대출을 중단한다.
한투증권은 전날(20일) 공지를 통해 "당사 신용 공여 한도가 소진됐다"며 "이달 21일부터 신용 융자 신규 매수를 일시 중단한다"며 "향후 서비스 재개 시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융자란 고객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해당 주식을 증권사에 담보로 맡기는 제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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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은 전날(20일) 공지를 통해 “당사 신용 공여 한도가 소진됐다”며 “이달 21일부터 신용 융자 신규 매수를 일시 중단한다”며 “향후 서비스 재개 시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보유 중인 융자·대출 잔고에 한해 요건 충족시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신용융자란 고객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해당 주식을 증권사에 담보로 맡기는 제도를 의미한다. 주식의 담보 가치가 빌린 돈의 일정 비율(통상 14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이 주식을 강제로 팔아 원금을 회수한다.
한편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20조1369억원으로 연초(16조원) 대비 약 3조원 이상 늘어났다. 신용융자 잔고는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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