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현대제철, 지역사회 공헌 업무협약 체결

송도 센트럴파크, 철제 공공예술 작품 4점 설치·사회공헌 협력키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현대제철(주)과 H Steel 아틀리에 사회공헌사업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철제 공공예술 작품(4점) 기부‧설치를 비롯, 예술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지원, 사업 진행 제반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H Steel 아틀리에는 현대제철이 사회 책임 활동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신진 아티스트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한 예술가치 실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앞으로 송도 센트럴파크 게일 브릿지와 GCF(녹색기후기금) 브릿지 사이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철제 조형물 4점을 설치하게 된다.

철제 작품에는 이번 사회 공헌 사업의 주제인 Heritage(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 Humanity(인간 존중과 사람 중심의 문화), Harmony(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의 주제를 담는다.

IFEZ와 현대제철은 지난 2월 사업 대상지를 센트럴파크로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작품 공모를 시작, 오는 2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제작 설치를 통해 7월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진용 IFEZ 청장은 “이번 현대제철의 사회공헌 사업은 센트럴파크를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꾸미고 지역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