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5월부터 1,000원에 ‘화목한 천원의 아침밥’ 제공한다
성신여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 성북구 등에서 지원받은 금액에 학교 자체 예산을 더해 4,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김밥을 7개월간 약 8,000여명의 재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성신여대의 ‘화목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서울 돈암동 수정캠퍼스와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되며 11월 말까지 방학을 제외하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양 캠퍼스에서 매일 200명에게 준비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한다.
성신여대는 이번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진행으로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아침밥 문화 확산 및 남는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진행 소식을 들은 성신여대 김규리 학생(경영학과·20)은 “우리대학도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기뻤다”며 “대학마다 1,000원의 아침밥 인기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대학도 참여하는 만큼 학기 중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청년들이 아침밥을 든든히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성북구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이번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1,000원의 아침밥 외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아침을 거르기 쉬운 대학생에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2차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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