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세 사기 피해자 대상 ‘법률·금융 지원’

이지영 2023. 4. 21. 14: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법률구조·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21일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5억원을 기부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소송·변호사 선임·법률 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법률구조 지원 신청은 가까운 법원 소재지 주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하거나 전화(국번 없이 132),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금융 지원 차원에서 신한은행은 전세 사기 피해자가 피해 확인서를 제출한 경우 전세자금 대출의 금리를 최장 2년간 2%p 깎아주기로 했다.

해당 주택을 구입하거나 경매낙찰을 받을 때 필요한 주택구입자금대출에도 최장 1년간 2%p의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세대당 금융 지원 한도는 전세자금대출 1억5000만원, 주택구입자금대출 2억원이며, 경우에 따라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