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결혼' 유혜영 "♥나한일, 차라리 술이라도 마셨으면" 토로 (금쪽상담소)

오승현 기자 2023. 4.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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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세 번째 결혼으로 화제가 된 나한일과 유혜영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21일 방송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측은 '조찬 약속만 3개!? 술은 못하지만 술자리는 다 참석하는 ※대반전※ 나한일의 하루 일과'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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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상담소' 세 번째 결혼으로 화제가 된 나한일과 유혜영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21일 방송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측은 '조찬 약속만 3개!? 술은 못하지만 술자리는 다 참석하는 ※대반전※ 나한일의 하루 일과'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나한일은 "하루 종일 피곤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새벽 5시 반에 집에서 나가면 보통 조찬 약속이 세 개가 있다. 아침 여섯시부터 스프만 먹고 다음 장소에서 샐러드를 먹고 또 다음 장소에 간다. 그럼 조찬은 8시 반에 끝난다. 그때 시작이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한일은 "그 후 오전 미팅 하고 사무실 가서 직원들 우르르 데리고 점심 먹고, 저녁 때는 술도 안 마시는데 오라는 곳이 그렇게 많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모든 술자리에 다 간다. 가서 또 뒤 처리(돈 계산)도 해 줘야한다"며 주변인들을 향한 의리를 드러냈다. 오은영은 "돈도 내주냐"며 탄식했다.

유혜영은 "제가 생각하는 남편의 느낌은 대화를 하며 솔직하게 속 이야기를 하는 건데 이 사람이 술이라도 마시면 같이 마시며 속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술을)왜 마시냐더라"고 토로했다.

나한일은 "여기서 술도 마셨으면 세 번째로 합치지도 못했다. 쫓겨났을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유혜영은 "아니다. 더 좋았을 수도 있다. 마음을 이야기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다른 생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혜영은 "내가 말해봤자 안 될 거라는 생각에 대화를 포기하고 단절이 됐다. 말도 하기 싫고 꼴도 보기 싫었다"며 부부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들 부부의 고민은 21일 오후 9시 30분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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