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장기화' 나달, 마드리드오픈 불참 "프랑스오픈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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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부상으로 마드리드오픈에 불참한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오는 25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에 결장한다고 알렸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왼쪽 다리 고관절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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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부상으로 마드리드오픈에 불참한다. 프랑스오픈 출전도 불투명하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오는 25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에 결장한다고 알렸다.
나달은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았다”면서 필요한 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며칠 전에 방향을 바꿔, 기존과 다른 치료를 받고 상황이 호전되는지 지켜본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왼쪽 다리 고관절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3월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 불참한 그는 클레이코트 시즌에 들어서도 코트로 복귀하지 못했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와 '홈 코트'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오픈에 연이어 불참, 마드리드오픈에도 결장하게 됐다.
내달 28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프랑스오픈은 나달이 14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 대회로 이번에 우승할 경우 이 대회 우승 기록을 늘리는 것은 물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치고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3회 우승 기록까지 세울 수 있으나 참가 자체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나달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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