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관 합동 달성습지 가시박 제거…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최태욱 2023. 4. 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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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 달성습지에 생태계교란 생물인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시민구조봉사단, 남구 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 회원 및 달성습지관리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달성습지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돼있는 가시박 제거 작업과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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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24일 달성습지에 생태계교란 생물인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시 제공) 2023.04.21

대구시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 달성습지에 생태계교란 생물인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시민구조봉사단, 남구 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 회원 및 달성습지관리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달성습지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돼있는 가시박 제거 작업과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시박은 1년생 덩굴식물로 보통 4∼8m 정도 자라지만, 서식환경이 좋을 경우 최대 20m 이상 뻗어 자라 다른 식물을 감아 생육을 방해하거나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를 통해 하천·습지를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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