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ARI전 4타수 무안타···최근 7G 타율 0.091

배중현 2023. 4. 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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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는 김하성. 게티이미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 슬럼프가 심상치 않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4경기, 1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03까지 떨어졌다. 흐름을 보면 더 심각하다. 최근 15경기 타율 0.157(51타수 8안타), 최근 7경기로 범위를 더 좁히면 타율이 0.091(22타수 2안타)로 1할이 되지 않는다. 이 기간 출루율(0.167)과 장타율(0.091) 모두 낙제 수준이다.

애리조나전에서도 반등은 없었다. 2회 첫 타석 1사 1·2루 득점권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플라이. 6회 1사 1·2루에선 2루수 인필드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인 8회에는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 약물 복용 징계를 마치고 복귀했다. 1번 타자로 출전한 타티스 주니어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와 트렌트 그리샴(3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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