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갈 방향 함께 고민" 김연경, 배구 국가대표 어드바이저 합류
배중현 2023. 4. 21. 12:04
김연경(35·흥국생명)이 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로 합류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1일 김연경의 국가대표 어드바이저 위촉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김연경에 대해 '2006년부터 15년간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여자배구의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4강을 이끌었다. 어드바이저는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 지도자 및 지원인력에 대한 업무지원 등 배구 국가대표팀 전반에 대한 조언자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소속팀 흥국생명의 협조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훈련 및 파견 일정에도 부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한국 배구의 일원으로서 국가대표팀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런 기회를 주신 대한배구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국가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상태였다.
김연경은 4월 24일 여자대표팀의 진천선수촌 입촌에 함께 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실시하는 튀르키예 전지훈련에도 동행하기 위해 5월 22일 여자대표팀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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