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재 활용 기획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경남 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재 활용 기획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재 활용 기획사 양성과정은 '활용이 곧 보존'이라는 문화재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우리 지역의 가치 있는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급변하는 문화재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문화재 활용콘텐츠 발굴을 통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기반 마련을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교육과정은 문화재 활용형 축제 현장 견학과 진주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현장탐방을 포함해 ▲유네스코의 문화유산 정책흐름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타 시군 및 해외 문화재 활용 사례 ▲정부의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활용과 지역 활성화 등의 강의를 실무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로 구성해 진행된다.

교육은 내달 16일부터 7월 4일까지(매주 화·금요일 오후 7시∼9시)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8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게는 문화재청 등록 민간자격증인 '문화재 활용기획사(2급)' 응시 자격과 진주시 문화재 활용사업 운영 시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문화재 활용 관련 경력자에게는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의 문화재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이번 교육이 문화재 활용 분야 경쟁력 확보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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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진주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