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 진경이 탄생시킨 매력 빌런 서민정…웃음 유발 찰진 연기 화제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3. 4. 2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퀸메이커' 진경이 신 스틸러 그 이상의 매력을 뽐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 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진경은 극중 스스로를 '서민의 종'이라 칭하는 베테랑 국회의원 서민정 역을 맡아 오경숙(문소리 분)과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펼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퀸메이커’ 진경이 신 스틸러 그 이상의 매력을 뽐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 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진경은 극중 스스로를 '서민의 종'이라 칭하는 베테랑 국회의원 서민정 역을 맡아 오경숙(문소리 분)과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펼친다.
진경은 첫 등장부터 3선 의원의 노련한 아우라를 뿜었다. 단단한 목소리, 여유 있는 미소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의원은 자신임을 못박아 경숙은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자신만만함으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경선 싸움이 만만치 않자 민정은 태도가 돌변해 사활을 걸고 온갖 악행을 저질러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진경은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격한 감정의 굴곡을 가감 없이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고, 잔인하고 치졸함 끝에 쏟아낸 몰락의 절규로 에피소드의 완벽한 기승전결을 이끌었다.
또한 진경은 세련된 숏컷 헤어, 실크 블라우스와 슬림한 정장 재킷, 지적인 느낌의 안경과 심플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으로 우아함과 전문성을 적극 드러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찰진 욕설 연기는 분위기도 톡톡히 환기 시켰다. 특히 그는 자기 캠프의 정책국장인 중석(김태훈 분)을 향해 "넌 뭐가 그렇게 느긋해, 이 촘촘한 XX야!"라고 포효하는 독특한 대사로 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경제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