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초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음악ㆍ콘텐츠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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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가 초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음악ㆍ콘텐츠 시장 진출에 나선다.
위지윅은 초코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는 K-팝 그룹 '초코(ChoCo)'의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즌 3 공동 제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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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위지윅스튜디오가 초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음악ㆍ콘텐츠 시장 진출에 나선다.
위지윅은 초코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는 K-팝 그룹 '초코(ChoCo)'의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즌 3 공동 제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코(ChoCo)'는 국내 힙합 1세대로 통하는 래퍼 조PD(조중훈)가 직접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K-팝 그룹이다. 조PD는 이정현, 싸이를 발굴하고 지코·피오 등이 속한 2.5세대 K팝 보이그룹 '블락비'를 제작한 걸출한 프로듀서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초코엔터테인먼트는 '초코(ChoCo)'의 성장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한국과 미국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미국 버젼은 총 11개의 전미 시청률 1위 쇼 프로그램 제작과 네 차례의 에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22년 경력의 프로듀서 조조 라이더(Jojo Ryder)가 이끄는 조조 라이더 프로덕션이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위지윅의 자회사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제작 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이미지나인컴즈는 Mnet '쇼미더머니 10, 11'을 비롯해 Mnet '고등래퍼2', MBC '방과후 설렘'부터 최근 방영된 티빙 오리지널 '케이팝 제너레이션'까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절대 강자로 정평이 나 있다. 단순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동제작이라는 일회성 사업 제휴가 아닌 초코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제작한 '초코(ChoCo)'의 국내 활동에 관한 매니지먼트를 위지윅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음원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팝뮤직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대표인 조PD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지난 2019년 초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관계회사로 편입했다"면서 "이번 '초코(ChoCo)'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국내활동 매니지먼트 협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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