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패션비즈니스학과, 어려운 서양 복식사 영화 활용해 강의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패션비즈니스학과는 패션학과 학생으로서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서양복식의 변천사를 설명하는 서양복식사 수업을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가진 영화를 활용해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지은 세종사이버대 패션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서양복식의 변천사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서양 역사에 대해 기본적으로 인지해야 하고 그 지식 위에 많은 복식의 이름을 올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처음보면 그 옷이 그옷 같아, 기억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며 “일반적으로 영화는 우리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이런 점을 주목하고 학생들에게 각 시대별 영화를 제시했고 수업시간에도 재미난 역사적 에피소드와 영화 이미지를 보여줬다. 이러한 학습 방법은 공부가 아니라 옛날이야기 듣는 느낌을 줄 수 있고, 역사를 싫어하는 데 역사에 흥미가 생겼다는 등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과서에서 본 복식이미지는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영화에서 배우가 입은 의상은 기억하기 쉽다”며 “아웃로킹, 천일의 스캔달, 여왕마고, 골든에이지, 오만과 편견, 영빅토리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모두 수업에 활용되는 영화들이 수업에 적용되며, 서양 복식 공부를 하면서 영화를 보는 재미도 배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패션비즈니스학과는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기 위해 패션빅데이터 분석과 디지털패션마케팅 역량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패션비즈니스’ 전공과정을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운영 인력양성을 위한 ‘샵마스터패션비즈니스’, 패션상품기획역량을 키우는 ‘패션디자인&상품기획’, 1인 기업창업이 가능한 ‘퍼스널이미지메이킹’ 전공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되는 컬러 전문가를 집중 양성해 나이에 상관없이 학생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패션비즈니스학과는 최근 패션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 니즈를 반영한 4가지 전공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패션비즈니스학과는 컬러리스트, VMD,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과 자격증 대비반, 동아리 모임을 통해 패션산업 실무전문가를 양성 중이다. 오는 6월 1일부터 2023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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