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송윤아 "배우자, 가장 먼 사람 될 수 있어…항상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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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신혼부부에게 조언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신혼여행 중 두 번이나 찾아와 송윤아를 감동시킨 신혼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송윤아는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는 신혼부부에게 "제가 뭐라고 조언을 하겠습니까"라며 민망해하다가도, 결혼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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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배우 송윤아가 신혼부부에게 조언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신혼여행 중 두 번이나 찾아와 송윤아를 감동시킨 신혼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갓 결혼한 신혼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윤아는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는 신혼부부에게 "제가 뭐라고 조언을 하겠습니까"라며 민망해하다가도, 결혼 선배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송윤아는 "현실이 되어서 살다 보면 내가 예상하지 못한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생긴다. 그때마다 저는 확 말을 해야 하는데, 그래야 내 마음이 풀리지만 그 순간을 조금 참는다. 그런 게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배려를 강조했다.
이어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만 더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될 게 없다. 근데 이해를 너무 많이 하다보면 사리가 나오기는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다투고 나면 어떻게 풀어야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송윤아는 "저는 누군가 먼저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는 게 시작인 것 같다. 내가 아무리 감정이 있어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라고 답했다.
또 "부부관계에서 서로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지 않나. 그런데 이 세상에서 가장 먼 사람이 될 수도 있다"라며 "그만큼 나한테 가장 가까운 사람이지만 내가 가장 조심하고, 존중하고, 존경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한테 끊임없이 노력하고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서로에 대한 존중을 강조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했다.
사진 = 유튜브 'PDC'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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