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 오늘(21일) 5년 만에 싱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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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가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노리플라이는 21일 정오 약 5년 만에 싱글 '랑데뷰 (Rendezvous)'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음악 팬들을 찾는다.
이는 긴 시간 동안 노리플라이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과 만난다는 사실에도 큰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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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가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노리플라이는 21일 정오 약 5년 만에 싱글 '랑데뷰 (Rendezvous)'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음악 팬들을 찾는다.
'랑데뷰 (Rendezvous)'는 '만날 약속'과 '우주를 유영하는 두 물체가 서로 만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이는 긴 시간 동안 노리플라이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과 만난다는 사실에도 큰 의미를 더한다.
이 곡을 작사, 작곡한 노리플라이 권순관은 실제 본인의 꿈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둡고 뿌연 배경 속에서 만난 한 사람이 아무 말 없이 나를 안아주었고, 얼굴을 정확히 기억할 수 없지만 처음 본 순간 사랑이라 확신했다"며 "아득한 꿈의 기억 속 사랑에 대한 장면을 곡에 담았다"고 밝혔다.
노리플라이 멤버 정욱재는 "악기들의 세밀한 플레이를 통해 그리운 감성을 영롱한 사운드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이번 싱글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의 음악을 기다려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윤(OYOON)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앨범 아트워크는 바닷속에 떠 있는 두 사람과 눈부시게 빛나는 윤슬로 꿈의 잔상을 유영하는 듯한 곡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번 싱글은 노리플라이가 작업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 곡이기도 하다. 긴 공백을 뚫고 다시 팬들 앞에 선 노리플라이의 활동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힌편, 노리플라이는 오는 5월 13일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되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에 출연, 약 4년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사진=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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