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외교 자해 도 넘어, 민주당의 국익은 중국과 러시아 국익인지 의심스럽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다음주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의 외교 자해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밝히며 "중국이 무례하게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는데도 민주당은 마치 중국 입장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국익과 국민을 생각하는 공당이라면 이런 정부의 외교 노력을 지원하고 힘을 보태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운동권의 시각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도 국익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중국의 국익, 러시아의 국익을 뜻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