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결함으로 리콜"…현대차, 장 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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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작 결함으로 일부 차량 리콜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기준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1%(2,900원) 밀린 18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테슬라 코리아, 혼다 코리아 등의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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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현대차가 제작 결함으로 일부 차량 리콜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기준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1%(2,900원) 밀린 18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테슬라 코리아, 혼다 코리아 등의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의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1만 4,316대(판매이전 포함)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오르막 경사로에 정차할 때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5 18대(판매이전 포함)는 뒷자석 왼쪽 등받이 각도 조절 장치의 용접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좌석 등받이가 접히거나 펴지면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대차 주가가 리콜 소식으로 하락하자 기아 역시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장 초반 기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5%(1,300원) 떨어진 8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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