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이르다…목표주가 11%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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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녹십자의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21일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신 사업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당분간 R&D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의 18만원 대비 11.1% 하향한 16만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녹십자의 이번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683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8.1% 하회, 영업적자 1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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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8만원 -> 16만원
[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녹십자의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21일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신 사업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당분간 R&D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의 18만원 대비 11.1% 하향한 16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회사 지씨셀의 코로나19 검체 감소에 따라 실적 역성장이 예상되고 미국 카탈리스트로부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L/I 비용, 아퀴타스 LNP 사용권 비용 등 일시적으로 연구개발비가 증가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설명했다.
다만, 오 연구원은 녹십자의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면역 저하 치료제인 IVIG-SN 10%의 실사가 4월 중순부터 진행되고 있다"며 "허가까지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돼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녹십자의 이번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683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8.1% 하회, 영업적자 170억원이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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