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가격 할인 '실패'...150달러 재붕괴설 삼성전자, 감산 전략 '성공'...8만달러 복귀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서학개미와 동학개미의 최대보유종목 종목, 바로 테슬라와 삼성전자인데요. 두 종목 모두 실적이 부진하자 자구책을 마련했었습니다. 테슬라는 가격 할인, 삼성전자는 감산 대책을 추진했었는데요. 어제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월가의 최대 관심은 테슬라의 1분기 어닝 쇼크인데요. 대부분의 평가가 좋지 않은 분위기죠? -테슬라 1분기 실적, 24% 급감한 것으로 발표 -’가격 인하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 빗나가 -테슬라 어닝 쇼크…빅테크 중심 美 증시 급락 -테슬라 1분기 실적, 24% 급감한 것으로 발표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비관적 시각’ 압도적 -배런스 “일론 머스크의 가격할인 정책, 자충수” -NT블룸버그 등 대부분의 美 언론 ‘혹평’ -CNN “Elon Musk is a victim of price war -크루그먼, 외부효과와 네트워킹 효과 없어 비관 Q. 문제가 됐던 테슬라의 가격 할인 정책은 사실상, 작년에 위기 타개책으로 내놓은 것이죠? -테슬라, 작년 판매증가율 40%…목표 50% 하회 -美 점유율, 2020년 79%-2022년 65% ‘폭락’ -테슬라 위기설 ”올해 美 점유율 50% 하회할 것” -테슬라, 작년 판매증가율 40%…목표 50% 하회 -최후 대책으로 20% 폭탄 세일…고가전략 포기 -전기차 치킨게임, 과연 후발업체 따라갈 것인가? -’테슬라, 과연 최후 승자 될 것인가?’ 논쟁 가열 -지금까지 6차례 가격 할인, 7차 가격 할인은 언제? Q. 테슬라가 첫 가격할인을 발표할 당시 기억을 떠올려보면. 이 시간을 통해서 ‘자충수가 될 것’을 우려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된 거죠? -기업, 이윤감소대책은 ‘가격 할인’과 ‘생산 조정’ -가격 할인, 판매량 증가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생산 감산, 수급 불균형 해결…시장자체 확대 -가격 할인 정책 전제, 시장경제가 잘 작동돼야 -뉴 노멀, 시장경제와 균형이론 잘 통하지 않아 -바우어-그로스만의 불균형 이론, 수급 조절해야 -올해 테슬라 실적,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 -테슬라 주가, 150달러 하회 재붕괴 예상 등장 Q. 서학개미들의 최대보유종목인 테슬라 주가 앞날이 이렇게 비관적으로 전망되면, 투자자도 들릴 수 밖에 없을텐데요? -테슬라, 작년에 70% 폭락…GBK에 대한 재평가 -작년 10월 초 이후, 환차손 겹치면서 추세 반전 -올해 1분기 美 주식 거래액 8.9억 달러로 급감 -작년 1분기 71억 달러 대비, 1/8 수준 그쳐 -이달 들어서는 빨라지는 추세, 올해 내내 지속? -서학개미 이어 중학개미·일학개미도 되돌아와 -韓 증시, 올해 과연 ‘리플럭스 랠리’ 펼쳐질까? -reflux, 기업이 돌아오는 reshoring 대비 자금환류 Q. 서학개미들이 다시 돌아올 만큼 한국 증시가 좋은 흐름이 전개되는 것은 무엇보다 외국인 자금이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죠? -韓 증시, 작년 10월 초 이후 ‘외국인 주도’ -코스피, 작년 10월 초 2100에서 2600에 근접 -증시 붕괴론자와 경기 비관론자 시각 ‘빗나가’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자금’ 유입 -코스닥 상승률, 연초~3월 말까지 30% 상회 ‘세계 1위’ -아르헨티나 25%·그리스 15.5%·나스닥 15.4% -외국인 자금, 올해 코스피 시장만 9조원 순매입 Q. 올해 한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이렇게 많이 들어올 거라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죠? -펀더멘털, 韓 주가 상승률 뒷받침하지 못해 -성장률, 작년 4분기 -0.3%에 이어 1분기도? -무역적자, 올해 들어 4월 20일까지 300억 달러 상회 -韓, 세계에서 주목받는 유망기업 많이 상장 -2차전지·인공지능·로봇 등 신성장기업 주도 -원·달러 환율 적정선 1235원…환차익 매력 가세 -美측 요인, 피봇과 달러 강세 약화로 유출 요인 Q. 우리 증시에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 상황을 월별로 살펴봤을 때 이달 들어서는 다른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흐름입니까? -이달 외국인 자금 2조원, 1분기와 다른 양상 -올해 들어 ‘한국 대표업종’ 중심 매입 -이달 들어 ‘특정 종목’ 집중 매입 -이달 외국인 자금 2조원, 1분기와 다른 양상 -코스피 시장, 삼성전자만 집중적으로 매입 -삼성전자 투자자, 2년 만에 ‘8만전자’ 복귀설 -코스닥 시장, 2차전지 종목 집중적으로 매입 -韓 2차전지 하락 겨냥 공매도 투자, 큰 곤혹 Q. 앞으로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서학개미와 외국인 자금이 한국 증시에 계속 들어올 것으로 보십니까? -거시적인 차원, 펀더멘털 개선 급선무 -구성의 오류, 미시적으로는 일류기업은 상승 -尹 정부 집권 1년 평가 토대 ‘경제 정책 구체화’ -거시경제 정책, 분배보다는 성장에 우선순위 -통화정책, 인플레 방지보다 경기부양에 우선 -尹 정부 집권 1년 평가 토대 ‘경제 정책 구체화’ -자본시장 대책, 자기책임의 원칙 철저히 준수 -노동정책, 가정은 시간보다 ‘일자리’ 있어야 행복 -부동산 대책, 인위적 조정보다 시장경제에 맡겨야 -기업 대책, 규제완화와 세감면 통한 친기업 정책 -정직한 사회·공정한 사회·깨끗한 사회 구축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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