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청취자 결혼에 부산까지 달려가는 의리" (굿모닝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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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가영이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DJ 마이크를 내려놓는 장성규를 응원했다.
21일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깨알 뉴스'를 전하는 김가영은 "언젠가 내 손 글씨를 보고 '이거 혹시 가영이 글씨체니?'라며 화들짝 놀란 기억에 이제야 처음으로 삐뚤삐뚤 글씨로나마 마음을 전한다"라며 손 편지를 읽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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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가영이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DJ 마이크를 내려놓는 장성규를 응원했다.
21일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깨알 뉴스'를 전하는 김가영은 "언젠가 내 손 글씨를 보고 '이거 혹시 가영이 글씨체니?'라며 화들짝 놀란 기억에 이제야 처음으로 삐뚤삐뚤 글씨로나마 마음을 전한다"라며 손 편지를 읽어내렸다.
김가영은 "내가 이 글씨보다 서툰 점이 많은 3년 7개월 전에 첫 만남에서 허리를 숙여 인사하시던 친절함과 겸손함을 기억한다. 모든 게스트에게 진심 어린 포용과 덕담을 건네던 뜨거운 정을 기억한다. 동생들DL 무슨 일은 없는지 가장 먼저 물어봐 주시고 묵직한 도움 조언 아끼지 않았던 변치 않은 세심함을 기억한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청취자의 결혼 소식에 부산까지도 한걸음에 달려가는 의리의 DJ, 지각을 할지언정 진심은 세상 어떤 DJ보다 진했던 뀨디, 그동안 멋진 선배님 오빠 DJ로 자리를 지켜줘서 유쾌한 행복을 주셔서 감사하다. 콘솔이 내려가고 카메라가 꺼진 곳에서 더 좋은 사람인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영원히 응원하고 존경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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