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첼시 구단과 협상···나겔스만과 감독 2파전

배중현 2023. 4. 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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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감독 시절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 게티이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행이 성사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구단과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다. 여전히 율리안 나겔스만(36)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강력한 후보지만 포체티노 역시 경쟁력을 잃지 않고 있다. 미러는 '첼시의 스포츠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윈스탠리가 잠재적인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구단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감독 후보가 포체티노와 나겔스만의 양강 체제로 굳어져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은 차순위로 빠진 모양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나겔스만은 최고의 젊은 감독 중 하나. 포체티노는 과거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스타급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첼시는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팀 전설인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 잔여 시즌을 치르고 있다. 미러는 '첼시는 여전히 명장들이 감독직에 도전할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팀'이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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