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주현영 도시락' 한 달 250만개 판매

출시 후 전체 도시락 매출 70%↑
다음주 중 정찬 도시락 출시 예정

세븐일레븐은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4종이 한 달간 250만개 이상 팔렸다고 21일 밝혔다.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4종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달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주현영 전주식 비빔밥 도시락이었다. 다음으로 주현영 바싹불고기 비빔밥, 주현영 제육쌈 비빔밥 등이 뒤를 이었다. 세븐일레븐의 전체 도시락 매출은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 출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했다. 올해 1~2월 도시락 매출 증가율이 35%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뛴 수치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중심에 있는 주현영을 모델로 기용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세븐일레븐 측은 분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주 중에 주현영을 전면에 내세운 정찬 도시락 '함박&부대볶음5찬도시락'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이 MZ세대에게 인기몰이하면서 정찬 도시락을 출시해달라는 젊은 고객 요청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주현영 도시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