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ETF 시황...LIT·IYZ 약세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1) 오늘장에서 빅스 지수는 6% 뛰어오르면서 17.47 선에 움직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3개월 중기 흐름으로 보았을 때엔 3월 중순에 기록했던 25가 넘는 높은 수준보다는 훨씬 아래쪽에 위치해있는데요. 최근 들어 나날이 떨어지면서 일각에서는 너무 과하게 떨어졌다며 변동성에 대비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날 빅스 지수가 6% 뛰어오르면서 빅스지수 단기 선물을 추종하는 관련한 펀드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이날 장에서는 어제 나온 테슬라의 저조한 실적에 하방 압력이 작용했습니다. 테슬라가 공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순익은 25억13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일부 지역 은행들과 테슬라가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보이면서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해 오늘 CNN은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인하 전쟁을 이어나가겠다는 소식에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이날 테슬라는 10% 떨어졌으며, 니오와 리비안 루시드 모든 전기차 종목들이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ETF 시장에서 리튬과 배터리 관련한 펀드들도 내림새였는데요. LIT ETF가 3.4% 빠졌습니다. 한국기업 중에서는 삼성 SDI와 LG 엔솔을 포함하고 있구요, 테슬라와 비야디, 앨버말 처럼, 전기차 완성업체에서 리튬 공급 업체들같은 소재 기업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기업들이 섞여있는 펀드입니다.
3) 실적을 부진하게 내놓은 또다른 기업들도 있었는데요. 통신회사 AT&T입니다. AT&T는 이날 구독자 성장 둔화 우려에 주가가 10%나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통신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오늘도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섹터가 어제 오늘 계속해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ETF 시장에서는 iYZ ETF가 있습니다. 오늘은 2.7% 하락했는데요. 4월 중순부터 내리막을 걷고 있는 모습그래프 통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대형주 위주로 편성이 된 펀드입니다. 시스코 시스템즈와 버라이즌, 컴캐스트가 10% 이상 큰 비중으로 담겨있구요, 그 뒤로 at&t와 t모바일 같은 통신회사나 로쿠 같은 기업이 편입되어있는 상품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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